영덕군, 대게각시 난타팀 교육발전기금 100만원 기탁
농촌여성의 뉴-리더로서 영덕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대게각시 난타팀(팀장 정영숙)은 지역 교육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난 12월 5일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영덕군 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했다.
영덕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에서 육성한 대게각시 난타팀은 2009년 생활개선회원 20명으로 구성, 낮에는 농사를 짓고 매주 금요일 밤에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난타연습을 하면서 대게축제 공연, 물가자미 축제공연 등 지역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단체로 특히, 지난 11월 경상북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상금 100만원을 수여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회원이 삼사해상 공원 일대 주말 관광지 공연, 달맞이 야간 산행공연 등 영덕문화를 알리고 관광객 천만시대 도약이라는 군정 목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신명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영덕군 교육발전위원회 김병목 이사장은 “영덕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대게각시 난타팀에 감사하며, 기부해 주신 교육발전기금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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