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자조모임' 운영
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자조모임’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약해 합병증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모임은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주 2회 8회 과정으로 영덕읍 화천3리, 매정2리 경로당에서 만성질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초건강측정과 의사·운동처방사·영양사·웃음치료사 등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병증 예방 및 관리, 운동지도와 질환관리방법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의 관리 경험 등 유익한 정보들을 서로 교환하고 개별건강상담과 정보제공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고혈압․당뇨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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