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순항 중
지난 주말 연휴 학부모, 관광객 등 15천 여명 인파 몰려
8월 16일부터 8월 26일까지 11일간 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 개최되고 있는 ‘IBK기업은행 제47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순조롭게 중반 레이스를 지나고 있다.
지난 주말연휴(20~21일)에 진행된 저학년 예선 경기와 고학년 16강 경기가 영덕 군민운동장을 비롯한 7개 구장에서 펼쳐진 결과 '화랑그룹'에서는 경기 역곡, 대월, 대구 대륜, 경기 삼일, 충의, 광주 북성중이 ‘충무그룹’에서는 전북 이리동, 경기 발곡, 순천 매산, 경기 양평, 부산 신라, 경기 백마, 울산 현대, 제주 제주중이 ‘백호그룹’에서는 부산 동래, 대전 유성, 경기 통진, 덕계, 인천 청학, 서울 경신, 경남 토월, 울산 남창중이 ‘봉황그룹’에서는 대전 동신, 서울 숭실, 경기 군포, 인천 부평동, 서울 용마, 경기 벽제, 마산 중앙, 서울 세일중으로 총 30개팀이 8강에 진출했다.
특히나 16강 경기 기간은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학부모와 친지, 관광객, 지역주민 등 15천 여명이 운동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 속에 박진감 있는 경기가 다채롭게 전개됐다.
대회 기간 중에는 자원봉사, 숙박, 의료, 교통 등 8개 분야로 구성된 지원팀의 봉사활동으로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는 좋은 반응과 함께 참가팀과 자매 결연을 맺은 군내의 기관,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방문하여 힘찬 격려와 응원전을 보내고 있어 대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가 동해바다를 조망하는 축구장 시설들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함에 따라 향후, 사계절 잔디구장 등의 축구 인프라시설을 확충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전지훈련의 중심메카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