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덕로하스해변전국마라톤대회 개최
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오는 7월 7일 8시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전국의 달림이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9회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는 전국 최우수해수욕장으로 5회 선정된 명사20리 고래불해수욕장에서 힘찬 레이스를 시작하며,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국내 관광지' 100선 중 네티즌 평가 12위에 빛나는 아름다운 바닷길 ‘영덕 블루로드’를 코스로 삼아 전국 최고의 명품 해변길을 달리는 즐거움이 가득한 마라톤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참가접수는 작년보다 200여명이 늘어 2435여명의 선수가 사전접수를 했으며 대회당일 현장접수에 의한 참가도 가능해 약 3000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25명의 외국인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이밖에도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의 달림이들이 대회참가 신청을 했다.
참가자 연령도 다양한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최고령 참가자는 77세(남/서울), 최연소 참가자는 11세(남/부산)로 알려져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해 건강장수에 도움을 주고, 경제적이고 간편해 누구나 참가하기가 쉬운 마라톤의 매력에 많은 사람들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
대회 경기종목은 기존의 5km, 10km, Half, 42.195km와 동호회별 단체대항전(Half, 6인1조)으로 펼쳐지는데 Half와 10km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영덕군은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식전행사공연, 무료음료 및 푸짐한 먹거리 제공, 참가자 건강체크, 무료샤워시설 제공을 제공하며 특히 단체참가자들 위해서는 지역별 대회장까지 왕복셔틀버스 운영, 동호인부스 제공 등의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영덕군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장 주변 환경정화, 숙박업소 계도, 음식점 및 숙박업소 친절교육 등의 사전준비를 마쳤으며, 대회 당일에는 300여명의 인원을 동원하여 교통통제와 도로정비를 펼친다.
영덕군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과 영덕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지난 8년간의 대회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