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포항 철도 운행 중단에 대체버스 투입
영덕군이 동해선 철도 영덕~포항 구간 무궁화호 열차 운행 중단 구간에 대체버스를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디젤동차(RDC)의 안전상 연장 운행이 어렵고 포항~삼척 간 전철화 완공도 1년 간 연기돼 영덕~포항 간 열차 운행을 18일부터 1년 간 중단하기로 하고 영덕군과 포항시에 통보했다.
이에 영덕군은 철도공사와 협의에서 안전상 운행이 어렵다고 결론내고 대신 중단 기간 영덕역~포항역 간에 KTX 열차 시간을 연계해 대체 수송버스 2대를 투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포항역에서 KTX와 환승할 수 있도록 편도 6회를 운행하고 운행 소요 시간 단축과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경유지를 조정할 방침이다.
버스 운영비 5억원을 확보해 버스요금은 기존 열차 운임과 같은 2천600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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