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
영양군은 최근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전국적으로 33℃ 이상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비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군에 따르면 상황관리 체계 강화와 더불어 무더위 쉼터 운영, 야외활동 자제 등 범정부 차원의 예방대책을 시행한다. 또 군민 스스로 폭염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한낮 노동외출자제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본청 및 읍면에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마을앰프 및 전광판을 통해 폭염특보시 비닐하우스나 논밭에서 영농활동 자제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116군데의 무더위 쉼터의 냉방 점검을 수시로 하고 쉼터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거동 불편자․독거노인 등의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해 172명의 건강관리 도우미와 함께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및 및 안내전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유치원생, 초·중·고등학교 폭염대비 대책 추진할 것이다.
해당읍면에서는 수시로 관할구역을 돌며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얼음물 지원과 더불어 무더운 시간대오후2시부터 5시까지 휴식을 유도하고 사업장별 근로자 안전대책을 홍보하여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가능성 차단에 주력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취약계층 뿐 아니라 일반인도 포함하여 여름철에는 낮 시간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섭취와 시원한 장소에서의 휴식, 폭염 피해 의심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할 것"을 권장했다.
강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