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찰서, 강압적 졸업식뒤풀이 강력 단속키로
영양경찰서(서장 진계숙)는 오는 2월 9일부터 14일까지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졸업식을 앞두고 건전한 졸업식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대적 홍보활동 및 강압적 졸업식뒤풀이를 강력 단속키로 하였다.
영양경찰은 2월 6일 영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감, 학생부장교사 28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경찰의 학교폭력근절 및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방안, 학교폭력신고 활성화를 위해 안전Dream에 대하여 30분간 강의를 하였으며, 2월 8일에는 영양중․고등학교를 방문 중3 및 고1학년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졸업식 당일에는 경찰, 교사,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예방과 지도활동을 강화하고, 졸업식 뒤풀이로 몸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을 던지는 행위는 폭행죄로, 옷을 벗게하여 알몸으로 걷게하거나 알몸상태로 되게하는 행위는 강제추행 및 강요죄로, 이를 카메라로 촬영 배포하면 성폭력범죄로 단속한다.
경찰은 졸업식 뒤풀이는 부모, 형제, 친척의 축하를 받으면서 가정에서 하도록 홍보하여 건전한 졸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민재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