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영양 유치 청신호
경상북도와 영양군이 유치를 추진해온 국립 포유동물 종복원센터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돼 성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에 따르면 기재부가 지난 8일 각 부처 정책기획관과 민간위원이 참가한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를 개최해 이 같이 확정했다.
사업비 700억 원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영양군 대천리 일대 150만㎡'에 포유동물 증식·복원 연구센터 등을 갖춰 생물 다양성 확보는 물론 고유 생물자원 보존·연구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체면적의 86%가 임야인 영양군에 야생동물 관련 국립기관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고유 생물자원 보존 및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사업시행 여부는 다음달 중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비용-편익분석을 거쳐 결정된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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