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명품청송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3월 8일(금) 10시 사과친환경대학, 생태유기농대학 금년도 입학생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명품청송 농민대학 입학식을 개최한다.
명품 청송농업인대학교는 청송군이 FTA 등 농업의 글로벌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청송농업을 이끌어 나갈 농업전문CEO를 양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해 왔다.
사과친환경대학 10기 207명, 생태유기농대학 4기 52명 등이 지원하여 교육생간 일체감과 공감대 형성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를 결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합동으로 개최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 농업은 외적으로 FTA․글로벌 경제위기와 내적으로 원자재값 상승, 고유가로 인한 생산비 증가 등 급격한 환경 변화로 농업인들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농업은 선진국을 가기위해 희생해야 할 산업이 아니라 선진국으로 가기위한 승부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재배기술 전문교육과 현장교육을 통하여 부자청송, 행복청송, 희망청송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강식은 입학생 오리엔테이션, 교육일정소개, 학사보고, 학생대표 선서 등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과친환경대학은 2004년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732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여 다양한 기술을 전수 고품질 사과생산 주도하면서 전국 제1의 청송사과 농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생태유기농업대학은 2010년에 처음 설립하여 현재 3기 200여명의 유기농업 전문농업인을 배출 친환경농산물 생산체계 확립과 소비자의 구매만족을 위한 최고 품질 농산물을 생산할수 있는 유기농업 지도자를 양성한다.
대학과정별 운영은 2개 과정으로 나누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23회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과편성은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대학교수, 농산물 유통전문가 등 권위있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이론과 현장실습 위주로 수요자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최고의 농업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상준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여건이 어려워질수록 새로운 지식과 기술력을 갖춘 농업인 재양성이 중요하다며 농업대학을 수요자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최고의 농업전문CEO로 양성하는 등 농업인교육 전문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강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