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진보면 신촌리 찾아가는 정보화교육 실시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는 오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보면 신촌2리 마을회관 앞에서 농업인과 마을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이동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컴퓨터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청송군을 비롯한 도내 15개 지역에 노트북 등 교육장비를 탑재한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현장에 와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농업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법 등 기초적인 내용으로 하루에 3시간씩 실습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송군사이버농업인연합회(회장 이춘규)회원들이 강사로 나서는 등, 청송군사이버농업인연합회(이하 청사농)는 농산물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농촌문화 확산에 뜻이 있는 농업인들의 모임으로 회원 상호간 전자상거래 마케팅 기법 공유 등 정기적인 교육과 세미나 참여 등으로 농산물 중간유통 단계를 최소화 하고 직거래를 활성화하여 농업소득을 올리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청사농 회원들이 강사가 되어 실제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농업인에게 유용한 인터넷 활용법을 알려주어 교육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준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하여 이동정보화 교육을 희망하는 마을은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며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인 정보화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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