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노약자·영세농가 등 3월말까지 신청받아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는 농촌인구의 급속한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농작업대행을 희망하는 농가를 3월 31일까지 신청를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농작업대행단을 읍면별 5명씩 1개단을 조직하고 농작업대행 전용농기계 트랙트 등 8종 80대를 확보하는 등 농작업대행 준비를 마쳤다.
대행단은 트랙터를 이용한 쇄토(로터리) 작업과 관리기를 이용한 두둑형성 및 비닐 피복작업 등 밭농사를 위주로 실시한다.
노약농가, 영세농가 등 농작업대행이 필요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별로 구성된 농작업대행단에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행 농작업은 신청농가와 작업 일정을 협의한 후 우선순위에 따라 5월말까지 이루어진다.
이상준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영농작업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도내 처음 민간운영방식으로 농작업대행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후 일정시기에 편중되지 않고 연중 가능한 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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