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유통공사 주주총회 가져
주식배당금 8%지급, 해외수출 확대 추진
청송사과유통공사(사장 손영순)는 27일 청송군민회관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지역기관 단체장과 출자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손영순 사장은 “지난해 우박과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민들과 청송군 그리고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덕분에 1기에 이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사과농가의 소득증대와 청송사과산업 발전을 위하여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여 주주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사과유통공사는 2012년 한 해 동안 2천600t의 물량을 취급해 약2억5천4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여 주당 8%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한다.
또한 2013년에는 역점사업으로 청송군사과협회와 협조하여 생산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고품질사과 생산농가를 육성하여 선별․판매가 공동으로 운영되는 공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러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수출사업에도 공사가 주축이 되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한동수 청송군수는 기업이 영업이익을 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청송사과유공사의 경우는 기업과 농가 수익의 동시 충족이 요구되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의 적절한 조절이 요구된다면서 안으로는 출자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서, 그리고 밖으로는 청송사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해 브랜드 가치를 높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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