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청송사과축제' 개최기간 변경
11월 9~11일로 2주 연기 결정!
청송군은 “2012 청송사과축제”를 2주 연기해 오는 11월 9일~11월 11일로 변경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에서의 열띤 토론과 그동안의 각계각층에서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결과, 당초 10월 26일~10월 28일에서 2주 연기하여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송사과축제는 매년 주왕산 행락객 절정기인 10월말에 개최되었으나, 이 시기는 사과 수확기와 겹쳐 현실적으로 사과농민들의 참여가 저조하였다. 또한 가장 맛있는 청송사과는 80%가량 만생종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맛있는 사과를 선보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금년 축제기간을 변경 개최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 전국 최고의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여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2년 청송사과축제는 마케팅 축제로 방향을 설정하고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2,400여사과농가가 생산한 사과를 관광객들에게 직접 나누어주는 '청송사과 내는 날', 전국 청송사과 마니아 2만명 초청행사 '청송사과 홀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또한 대형 사과잼 만들기, 애플스토리 하우스, 사과스토리텔링 등 의미있고 수준 높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 기간 변경으로 많은 사과농가들이 참여하고, 전국 최고의 사과를 맛 볼 수 있어 최고의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사과를 스토리화한 이색적이고 수준 높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므로 국민여러분들께서 청송사과축제에 많이 오셔서 감동을 안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