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농업기술센터, 태풍 피해 사전 예방!
청송농업기술센터(소장 황부원)는 태풍 ‘볼라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농업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태풍대비 사전, 사후 지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15호 태풍 ‘볼라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사과, 고추 등 농작물이 넘어지고 낙과가 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철저한 사전준비로 태풍에 대비하도록 각 이장에게 SNS와 읍ㆍ면사무소를 통해 홍보 강화를 지도하며, 사후 추가적인 태풍피해가 최소화 하는 농업인지도를 당부하고 있다.
작물별로 태풍 후 관리요령으로는 도복된 벼는 가급적 일찍 세워주어 수발아를 억제하고 운광, 오대 등 수확기 조생종은 조기에 수확한다.
또 사과는 넘어진 경우 즉시 일으켜 세우고 열매는 솎아주어 수세회복이 잘 되도록 하며 살균제로 2차감염을 막아주고 겨울철 강전정을 실시한다.
고추의 경우 홍고추는 빨리 따주어 다음 고추의 자람을 촉진하고 요소 0.2%액이나 제4종복비로 생육을 촉진시켜 준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태풍이나 폭우, 가뭄 등 자연재해는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를 조금이나마 적게 할 수는 있다며, 앞으로 국지적인 이상기후가 점점 더 증가 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으며 14호 태풍 “덴빈”이 북상하고 있어 더욱 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고품질 농작물생산기술 보급과 더불어 자연재해 예방과 사후대책 지도를 통한 우수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업인의 소득 보전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