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하던 여고생 대상 강도상해범 검거
청송경찰서(서장 이용배)는 27일 밤늦게 귀가하던 여고생에게 돈을 빼앗기 위해 미리 준비한 가위로 위협해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고 시도하다 범행이 여의치 않자 도주한 박모씨(45세)를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구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씨는 지난 12월 24일 밤 11시경 차량를 몰고 다니며 강도 범행 대상자를 물색하던 중 마침 귀가하던 피해자를 발견하고 미리 준비한 가위(날길이 15센티)를 목에 대고 위협하면서 주먹으로 폭행, 강제로 자신의 차량에 태우려고 하였으나, 피해자가 저항하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인기척을 듣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의 과거 범행전력을 감안해 추가적인 범행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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