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백자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전시관 운영
청송백자가 리빙트렌드 전시회인 2011서울리빙디자인 페어에 전시돼 대도시인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 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청송백자는 지자체로선 드물게 이번 전시회에서 별도의 전시관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작품은 4인 디너상 바상기 세트와 청송백자 재현품인 주병 호통 밥통 요강 양념단지 등 생활도자기다.
한때 서민들의 생활도자기로 명성 높았던 청송백자는 흙을 쓰지 않고 도석이라는 돌을 빻아 빚기 때문에 흰 빛깔에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송백자는 자연소재와 현대식 디자인을 경합한 다양성으로 도시중산층을 겨냥한 시장경쟁력 확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청송군은 전시회를 발판으로 청송백자가 지역한계성을 탈피해 좀더 공격적 마케팅 전략으로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군 이미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17회째인 서울 리빙디자인 페어는 국내 최고 브랜드의 상품만 모아 전시하고 토탈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해 한국 리빙산업의 미래를 이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시회에는 인테리어디자이너 마케터 트랜드리서치기관 문화계 인사 등 연간 15만명이 참관했다. 전시회는 국내 리빙산업을 선도하는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매년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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