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수달래축제 5월 7일 개막
제 26회 청송 주왕산 수달래축제가 오는 5월7일부터 이틀간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열린다.
행사를 맡은 청송문화원은 올해 수달래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보다나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키 위해 이른 봄부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왕산의 아름다운 대자연속에서 선홍빛 수달래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 수달래축제는 음악과 시와 꽃이 어우러진 봄의 향연으로 추억만들기엔 그만이다.
개막공연이 열리는 첫날은 주왕의 넋을 기리고 탐방객의 안전을 기원하는 수달래 제례를 시작으로 수달래 꽃잎 띄우기, 시낭송회,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은 산악인을 위한 등반대회와 함께 산악인 한마당 잔치가 벌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청송사과시식, 농·특산물 전시, 판매, 백일장 및 사생대회, 청송한지, 옹기, 백자 만들기 체험과 주산지 전국사진 촬영대회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특히 수달래제는 각종 교유행사가 전통제례의식으로 재현돼 옛 문화체험 축제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회양목, 천년이끼, 기암괴석과 함께 주왕산의 4대 명물인 수달래는 철쭉과 다년생 식물로 진달래보다 색이 짙고 꽃에 붉은 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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