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원료 술 '청송사과아락' 탄생
청송사과를 원료로 한 술이 탄생했다.
청송군은 국내전통주명가인 ㈜배상면주가와 손을 잡고 알콜함량 25%인 `청송사과아락’을 최근 출시했다.
군은 명품사과의 고브랜드화를 위해 2009년 3월 전통사과주 생산을 위해 ㈜배상면주가와 MOU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해 사업비 18억6천만원을 들여 폐교된 주왕산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아락주 생산 설비 시설을 갖춘 1천 219㎡(368평)규모의 청송 양원을 15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아락의 어원은 아라키, 아라기, 알키 등으로 불리는 세계 각국 증류주의 공통어로 통용되는 단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락은 청송사과와 쌀을 원료그대로 증류해 빚어 사과향을 느낄 수 있다”며 “사과주 생산으로 청송사과의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상면주가는 연내 375ℓ짜리 14만병을 생산해 전국 판매망을 통해 시판할 계획이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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