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경상북도·경북신용보증재단과 3자 업무협약 체결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북신용보증재단 (이하 경북신보)과 지난 26일 울릉군청에서 김남일 투자유치본부장, 강철구 울릉군부군수, 김종규 경북신보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 독도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경북신보 울릉군‧독도 출장소 설치 △ 서민금융활성화를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 △ 소상공인 특별출연지원금 지원 △ 도내 지역경제 균등발전 및 독도 관광사업성화 정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울릉군 소재 소상공인들은 신용보증을 받기위해 경북신보포항지점을 찾아야 했으나, 이러한 불편함이 경북신보 울릉출장소 개소로 해소되어 울릉지역의 보증공급 확대 및 신속 편리한 보증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남일 본부장은 “독도영유권을 공고히 하고, 울릉도를 명품 관광의 섬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생활안정과 경쟁력있는 소상공인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울릉지역 정책지원으로 「명품녹색 관광섬」구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으며, 강철구 울릉군부군수는 “현재 경북도내 19만 기업체중 경북신보보증 이용 업체는 7만여개로 35%정도의 이용율을 보이고 있으나, 울릉군은 1000여개 업체중 150개 업체 15%정도로 이용율이 매우 저조하나,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신보 울릉 출장소를 개소하여 보증이용율이 높아지면, 지역내 풍부한 자금이 공급되어 군내 경제활성화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황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