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섬마을콘서트, 울릉도서 열려
울릉군, 세계수준 음악공연으로 지역주민 문화적 소외감 해소 기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섬마을 콘서트’가 6월 3일 경상북도 울릉도에서 열린다.
울릉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울릉도 저동항에서 백건우 섬마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MBC방송국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섬마을 콘서트는 울릉도 저동항 촛대바위 밑 물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 백건우씨는 쇼팽의 ‘야상곡’, 리스트의 ‘베네치아와 나폴리’,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등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곡들을 선보인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콘서트를 마련해준 MBC측에 감사드리며, 공연이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도서지역민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 이후 7일 통영시 사량도에서도 백건우 섬마을 콘서트가 열린다.
황정은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