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희망복지지원단 저동복지분소 개소식 개최
울릉군 주민생활지원과는 19일(수) 최수일 울릉군수, 최병호 울릉군의회 의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복지지원단 저동복지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울릉군 노인복지관 1층(저동리)에 위치한 희망복지지원단 저동복지분소에서는 사회복지직공무원 1명을 비롯한 4명의 직원이 상주하면서 기초생활보장, 기초노령, 장애인업무 등 읍면에서 제공하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사례관리상담, 방문간호, 자원발굴 등의 업무도 함께 지원하여 One-Stop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체감도 높은 복지편의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울릉군은 경상북도 복지기능강화 허브화 사업의 시범군으로 선정되어 무인민원발급기를 저동복지분소에 설치했다. 이로써 주민들이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민원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저동지역 주민들이 사회복지업무나 제증명서 발급을 위해 울릉읍사무소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희망복지지원단 저동복지분소가 개소됨에 따라 복지기능 강화 및 지역 밀착형서비스 지원으로 주민복지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희망복지지원단 저동복지분소 개소식에 주민대표로 참석한 저동1리 안태봉 (77세 남) 경로회장은 “사회복지 상담도 받고 노인복지관에서 운동도 하며 이번에 새로 설치한 찜질방에서 담소도 나누고 점점 살기 좋은 울릉군이 되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복지 업무는 물론이고 보건의료원과 협업하여 저동복지분소 사회복지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및 방문간호사가 합동으로 경로당을 월 1회 이상 방문하여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담역량이 뛰어난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복지코디네이터’로 지정하여 탄력적인 업무분장으로 새롭게 개소한 희망복지지원단 저동복지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최수일 울릉군수는 “저동지역에 희망복지지원단 저동복지분소 개소를 축하하며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황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