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쌀을 전국 제일의 쌀로 만들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는 4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경주쌀 대표품종 선정을 위한 밥맛 관능검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미검사를 통하여 밥맛이 우수한 품종을 경주 대표품종으로 선발하고 이사금쌀의 품질을 향상시켜 쌀 소비촉진을 기여하고자 실시한다.
이번 식미검사에는 경주이사금쌀 품종인 삼덕벼를 비롯하여 2012년 수매품종으로 선정된 삼광, 삼덕, 진보, 영호진미, 칠보 등 6개 품종을 경기도 이천쌀(추청벼)과 비교하여 식미평가가 이루어진다.
식미검정 평가 위원으로는 농업관련기관 공무원, 쌀작목반 등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등 100명이 참여하여 밥의 외관, 맛, 향, 조직감 등 쌀밥의 관능적 품질을 평가하여 밥맛이 가장 우수한 2개 품종을 선발 할 계획이다
식미평가로 선발된 품종은 2년간 지역적응 시험재배를 통해 생산량,병해충발생, 재해적응시험 등 최종 평가를 통하여 대표품종으로 확정하며 채종포 설치로 종자공급체계를 구축하여 경주시 전역에 보급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경주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경주쌀 대표 품종으로 선정된 쌀을 확대 보급하여 경주 이사금쌀이 국내는 물론 국제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장기 발전방안 계획을 수립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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