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 복지회관 건립 준공식 개최
오랜 면민의 숙원사업인 현곡면 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주력해 온 경주시가 현곡면 복지회관 준공식을 25일 오전 10시 현곡면 금장리 신축 복지회관 현장에서 개최했다.
복지회관 준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도ㆍ시의원, 기관단체장, 현곡면 각급 기관단체장과 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풍물놀이를 필두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하였다.
현곡면 복지회관은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하여 체육 및 문화․복지활동시설 등을 갖춘 부지 4,284㎡, 연면적 2,044.80㎡의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하여 농민상담소, 작은도서관, 문화강좌실로 구성된 1층은 농민상담 및 영농기술지도, 독서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다목적실, 취미교실, 체력단련실이 있는 2층은 서예, 음악교실, 단전호읍, 요가, 다도 에어로빅 등 취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층은 대회의실 및 조리실로 회의장, 영농교육장, 요리교실 등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지식과 교양함량을 위한 배움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복지회관 건립 준공식에 참석해 "현곡면 복지회관 건립으로 지역사회와 밀착해 영농인들은 농업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 스포츠 등 편의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지난 1985년에 건축되어 25년간 현곡면민과 함께 해 온 면민회관은 노후화되고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면민들에게 이용에 불편을 가져왔다.
이에 현대식 복지회관이 준공되어 면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시설 공간을 제공하여 지역민들의 참여 공간과 주민화합의 장소로 활용하여 주민건강증진과 문화활동을 활성화하여 면민들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