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공디자인 마인드 함양 교육 실시
경주시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공디자인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시에서 실시하는 모든 사업이 도시경관에 영향을 주는 공공디자인사업임을 인식하고 교육을 통하여 올바른 경관형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다.
경주시는 공직자들이 경주시 사업과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디자인 업무배양을 위해 디자인 전문 교수를 초빙해 정기적으로 강의를 실시해 디자인 행정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자인기초지식, 디자인사업, 디자인성공과 실패 사례에 대한 지식을 함량하고, 해당분야 논의를 통해 경주시의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11월 3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디자인 강의는 ‘문화스토리도시경주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경주대학교 고경래 교수의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공공디자인의 개념, 도시이미지, 타 도시 사례 소개 및 개선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아 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디자인 연구단 운영과 공직자 교육을 통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와 각종 추진사업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접목함으로써 경주 도시이미지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기적으로 실시해 공공디자인 마인드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공공건축물, 야간경관, 사적경관, 역사, 인테리어 색체, 가로경관사업, 간판시범 사업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관심있는 직원들을 자발적으로 모집해 매월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다. 자율적인 안건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도 이루어져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공분야 디자인 구축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