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
경주시 환경과는 갈수기를 앞두고 형산강 수질보전을 위해 오는 10월 한 달간 대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일처리량 50㎥ 이상 오수처리시설 154개소이며,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비해 「하수도법」에 의한 방류수 수질기준이 높고, 운영·관리에 주의를 요하는 시설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오수 무단방류, 시설의 비정상 운영, 무허가 시설 설치 여부, 방류수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즉시 개선 가능한 경미한 사항일 경우 현장 시정 조치하고, 하수도법 위반 사항 적발 시에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오염행위 상시 단속 및 위반업체에 대한 특별관리 등을 통해 수질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시설 관리자 교육으로 공공수역 수질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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