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내 가로변 불법광고물 특별단속 실시
경주시는 가을을 맞이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증가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불법광고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올 가을 경주는 16일 동아마라톤 대회 개최를 앞두고있고, 2011 경주 떡과 술잔치,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아 깔끔한 도시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 광고물의 경우, 보행자들의 안전은 물론 운전자의 안전도 위협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 사고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이미지를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의 난립을 해소해 깨끗한 도시환경조성과 관광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여 13일 오후 2시부터 읍․면․동 옥외광고물 담당자를 긴급 소집하여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회의를 실시하고, 도시디자인과 직원 1/2 이상을 동원해 오전부터 시내 가로변의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 및 계도를 통하여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고 아름답고 질서 있는 도시 이미지로의 개선을 통해 품격높은 관광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올 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불법광고물 및 불법 유동광고물 등의 특별단속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읍면동 광고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옥외광고물등관리법령 내용과 불법광고물 정비단속 및 업무처리절차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깔끔한 도시이미지를 만들고,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병문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