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들과 함께 하는 돗자리 벼룩장터 개설운영
경주시새마을회(회장 임영식)에서는 24일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주차장 앞 타임캡슐공원에서 제4회 경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돗자리 벼룩장터를 개최하였다.
이날에는 경주시새마을회 23개 읍면동에서 직접 수거한 입지못하는 헌옷을 수거하여 경진하는 헌옷경진대회도 함께 개최하였다.
경주시와 새마을회가 주최하고 23개 읍면동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문고가 주관하여 오전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많은 경주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도 벼룩장터를 개설하였다.
벼룩장터는 사회단체가 주가 되는 행사가 아니라 경주시민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물품교환 및 판매등에 참여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행사인데 시민들중에서도 특히 학생들이 가장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참여하였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들은 사용할 수 있는 의류, 장남감, 학용품, 책, 소형가전제품 등의 물품을 가지고 나와 돗자리를 깔고 물품을 진열한 뒤 시민들 상호간에 사고 팔거나 교환하였다.
경주시새마을회 읍면동 지도자들이 가지고 온 물품을 팔아 마련한 수익금은 모두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과 연말 김장담가주기 사업을 하는데 사용한다.
경주시새마을회 임영식 회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벼룩 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자원절약과 나눔정신을 가진 행사가 자주 개최되어 참여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강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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