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미경)에서는 8월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201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이 사업은 지역보건법에 의거해 통계청에서 승인된 지정통계이다.
지역 간 비교 가능토록 조사지표 및 수행체계를 표준화하여 각종 보건사업에 투입과 산출 등 통합평가 지표를 생산하고, 미래 보건사업투자계획 수립에 활용하는 누적지표생성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경주시는 500가구가 표본 추출,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된다. 조사요원이 투입되어 건강수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비만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낙상), 보건기관이용, 사회물리적 환경, 교육 및 경제활동 등 18개 핵심영역 247개 문항으로 구성 문답형식으로 노트북으로 즉석에서 작성 질병관리본부로 바로 송출되는 직접면접 설문이 진행된다.
지난 2010년 지역사회건강통계 내용을 살펴보면 흡연, 음주, 영양, 암, 운동 및 만성질환, 정신건강 등에 대한 조사 분석한 통계내용은 만성질환의 주원인인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을 살펴보면 최근 1년 동안 24시간 금연을 시도한 사실에 대한 질문에 경주시는 34.3%(경북도 평균30.6%)로 경북도평균보다 조금 높았으며, 70대보다 20대에서 금연 시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가장 낮게 나타난 항목은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관리교육 이수비율이 10.8%(도평균33.3%)였으며, 걷기 실천율 28.6%(도평균36.0%)로 나타났다.
경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주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교실 등의 마련 및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계획 수립에 적용하고 있다”며, “작년 걷기 실천율 결과를 바탕으로는 읍면동지역에도 형산강 서천둔치처럼 시민이 편리하게 걷기운동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걷기운동과 소규모 만성질병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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