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랑의 집 준공식 개최
제 38호 가정 외동읍 이동웅 댁
경주시와 경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경준)는 7월 27일 외동읍 신계리에서 우병윤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짓기 제38호 가정 준공식을 가졌다.
제 38호 사랑의 집은 기초생활수급자인 이동웅(36)씨의 집을 신축, 기존 주택이 노후화되어 노모와 함께 생활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고 어려움이 커 신축이 불가피한 상태인 집을 말끔하게 새 단장을 하였다.
사랑의 집은 경주시에서 시비 3천만원을 지원하여 방, 거실, 욕실, 주방 등 내부구조가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설계하여 패널조립식 건물 50㎡(15평)으로 신축했다.
사랑의 집짓기는 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정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고 있는 것에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우병윤 부시장은 “도움이 절실한 경주시민들에게 사랑의 집짓기를 통해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이 활짝 웃는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지역자활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004년부터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도 6가구에 대하여 1억 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이 사업을 올해 2월부터 시작하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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