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호 야간경관조명 기본계획 수립
경주시는 보문호 야간 경관조명 기본계획을 통하여 2013년까지 보문단지 일대를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5일 발표했다.
보문단지는 개장 이후 3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명성과 주변 호텔 및 콘도 등 4,000여실에 달하는 숙박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지만, 후속투자 미흡 및 기반시설의 노후와 관광 콘텐츠 및 야간 관광 이벤트의 부족으로 체류를 통한 관광은 미흡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보문단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70억원을 투입해 보문호 주변의 야간경관을 정비할 계획이다.
호반광장에서 수상공연장까지 3.6Km에 이르는 기존 산책로뿐만 아니라 보문호 일대 약 8Km에 이르는 전역을 포함했다.
그리하여 관광객들이 산책을 하면서 신라 천년의 이야기로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게 구성하며,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통하여 야간경관 뿐만 아니라 청각 및 촉각을 통하여 관광객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보문호 야간경관조명 계획을 통하여 경주를 국제적인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새롭게 탄생시키기 위한 노력을 단계별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기본계획이 완성되는 2014년 이후 경주의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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