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특산물 ‘마’ 지역경제 효자작목으로 떠올라
안동 마 융복합화사업단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1~2월에 걸쳐 실시한 ‘2013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80개 사업지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S등급를 차지하며 2014년도 인센티브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2013년 한 해 동안 각 사업지구별로 성과목표 달성실적 및 홍보 마케팅, R&D 추진실적, 사업의 자립화 노력 등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도에서 실시한 예비평가 점수와 농림축산식품부 종합평가 점수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평가는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진결과에 대한 환류체계 구축과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안동 마 융복합화사업은 2011년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다음해 사업컨설팅을 받아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안동 마 식품가공 11개 업체가 참여해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안동 마 가공사업 매출액 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안동 마 융복합화 사업의 추진을 통해 가공업체의 유통역량 강화로 안동 마 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특산품인 안동 마를 중심으로 지역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이 결합한 융복합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문화도시의 이미지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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