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 한마음 축제 개최
낙동강 상류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닌 안동에서 길러낸 명품 안동한우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13 안동한우한마음축제’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산장터에서 10월 4일부터 5일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2년 연속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브랜드 대상과 축산물 품질평가원에서 발표한 전국최고의 품질과 육질을 인정받은 안동한우의 참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가 개최되는 풍산장터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신도청 소재지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의 소비자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안동한우고기를 먹어보고 맛을 평가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에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동봉화축협에서 운영하는 식육판매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소고기를 구입해 축제장안에서 한우불고기와 갈비, 등심 등을 맛볼 수 있도록 여성협의회에서 직접 식육식당을 운영한다.
또한, 축제장에는 양반쌀, 풍산김치, 애국고사리 등 지역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장이 들어서고, 안동한우의 이모저모를 관람할 수 있는 한우홍보관과 다양한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문화 예술 공연으로는 식전행사인 에어로빅댄스, 민요공연을 비롯해 초청가수, 평양예술단, 각설이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OX퀴즈, 황소울음 크게 내기와 즉석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만호 안동한우한마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안동한우를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주민들이 대화합하는 장을 펼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안동한우가 더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안동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상권 회복과 풍산장터 알리기로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만들어 가는 생산적인 축제로 자리잡아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