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안전경비인력요원 직무교육 실시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중요목조문화재의 상시 경비체계를 통해 문화재 유지․보존과 겨울철 화재예방 등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하여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경비인력요원 직무교육을 24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을 포함하여 299점의 지정문화재(국가지정 82점, 지방지정 217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화재에 취약한 건조물(목조문화재 포함)이 185점으로 62%를 차지하고 있어 문화재 안전경비 관리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보․보물급 문화재로 지정된 중요목조문화재에 대하여 문화재 훼손․도난방지, 순찰강화, 안전경비인력요원 근무요령 및 전기․가스취약지 화재 예방요령, 중요목조문화재 역사해설에 따른 관광객 홍보요령, 시정홍보 동영상 등으로 진행된다.
안동시 문화재관리담당(송용규)은 낙산사, 숭례문 대형화재를 거울로 삼아 우리지역의 소중한 중요목조문화재를 지키고 있는 소유자 및 관리자에 대하여 문화재 보호 관리의 중요성과 안전경비의식을 고취하고, 겨울철을 맞아 목조 문화재주변 환경정비와 화재 취약지를 집중 점검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안동의 역사문화 자산인 문화재를 지키고 가꾸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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