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발전협의회, '창의도시와 지역의 미래비전 포럼' 열어
안동시발전협의회(의장 김상우)에서는 18일 오후 3시 시청대회의실에 '창의도시와 지역의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창의도시란 문화발전의 핵심 요소인 창의성에 주목하여,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들 간 협력과 개발 경험을 공유하게 함으로써, 도시들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것이다.
'문화다양성을 위한 국제 연대 (Global Alliance for Cultural Diversity)' 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 시작됐으며, 전세계 17개국 28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안동시는 2010년 7월 하회마을이 세계유산으로 선정되고, 안동은 다양한 국제교류를 진행하면서 국제적인 문화 도시로의 모습을 갖춰가는 가운데 '공예와 민속예술’분야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가지고 현재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범 시민적으로 공유하고, 시민의 참여, 공감대 확보 및 자치적 지역추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가입 의의와 과제’ (정용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커뮤니케이션팀)와 ‘창의도시와 미래안동’(유동환, 안동대 문화산업전문대학교 교수) 발표와 임상오(상지대 경제학과 교수), 이진섭(이천시 비전프로젝트팀), 권광택(안동시의회 의원), 권두현(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사무처장)씨가 토론자로 참여해 창의도시와 안동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안동시발전협의회 김상우 의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이후에도 지역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창의도시 가입이 안동 발전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포럼을 계획중이다”라고 말했다.
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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