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친환경농업으로 일대전환
안동시(권영세 시장)는 구제역의 악몽을 벗어나기 위해 낙동강 상류 천혜의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코자 친환경농업으로 일대 전환하여 수입 개방에 적극 대처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농산물을 831ha를 생산하고 있으나, 향후 5년 이내에 2,430ha(재배면적의 12%)로 확대생산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하여 금년도 9,908백만원을 투자하여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천적방제, 친환경농자재, 우렁이농법, 유기농우수시군 확대사업, 녹비종자대 지원사업, 유용곤충기반조성사업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할 녹색산업으로 친환경농업 육성이 필요함에 따라 녹색성장우수지구조성사업을 위하여 금년에는 픙천면 기산지구 및 풍산읍 수리지구에 총 1,300백만원을 투자 할 계획이다.
자원순환농법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농업 추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코자 집단화된 친환경농업 실천지역에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 등을 중점 지원하여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확대를 위하여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 및 장비에 퇴비살포기, 액비제조기 등 구입에 206백만원,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및 장비에 나노탄방열등, 하우스 환풍기 등 구입에 532백만원,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 및 장비에 전동지게차, 우엉세척기 등 구입에 504백만원, 기타사업에 58백만원을 투자하여 전국에서 으뜸가는 녹색성장우수지구조성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지원 실적은 2004년 1개소 500백만원, 2007년 1개소 250백만원, 2008년 1개소 250백만원, 2009년 2개소 900백만원 총 5개소에 1,900백만원을 지원 하였으며,농업환경개선과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친환경축산분뇨를 활용한 축분비료를 생산 5년이내에 친환경농산물 1,000ha를 생산목표로 2012 ~ 2014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하는 자원순환형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하여 금년도 10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등 안동을 친환경농업농촌도시로 일대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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