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을지연습 실시 및 준비상황보고회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44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을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행정기관과 주요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23개 기관 1천여 명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의 완벽한 시행을 위하여 준비사항 확인 및 점검을 8일 오전 9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시장주제 실과소장 등 5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소별 을지연습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습은 6.25전쟁 발발 61주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로 남북관계가 경색되었으며, 북한의 김정일과 김정은은 세습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잦은 중국방문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한반도 주변정세와 안보환경 변화를 감안한 것이다.
시는 금년도 을지연습이 각종 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배양하고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국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그 필요성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국지도발 초기대응, 전시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에 관한 연습을 실시하고, 안동역에서 화학테러대비 실제훈련, 불시 민방공 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을지연습이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하기 위하여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년 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고재현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