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방기공체조교실 '인기'
안동시보건소가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으로 임산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단련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한방기공체조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기공체조 교실은 지난달 27일부터 1기생을 시작으로 6월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2기 운영은 7월13부터 9월14일까지 10주간 운영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25명이다.
첫 출산의 두려움으로 인해 올바른 태교를 하지 못한 임산부들 중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명상요법이나 호흡요법 교육 등이 신체적, 정신적 안정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는 것.
실제로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평가결과 82%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임신으로 인한 신체의 통증이나 균형이 틀어진 자세 조절 등 신체균형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는 게 임산부들의 견해다.
임산부 기공체조 프로그램 내용은 임산부 건강교육, 태교명상, 행공, 선침, 자연분만을 위한 운동요법 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돕는 내용들로 구성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안동 지역의 출산율 확대와 행복한 출산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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