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2012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경북도 구미소방서(서장 이구백)는 지난 19일 오후2시 선산읍 원리 구미보에서 게릴라성 폭우로 인한 수난사고 대비 '2012년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와 구미소방서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훈련은 보에서 여가를 즐기던 행락객과 주변마을이 갑자기 불어난 홍수로 침수 등 사고를 당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구미시청 등 25개 유관 기관․단체에서 인원 367명, 소방차량 및 각종구조장비 48대가 동원됐다.
아울러 호버크래프트, 소방헬기를 활용한 인명구조, 수중카메라 및 스쿠버를 이용한 익수자 수색활동, 응급처치 및 부상자 이송 그리고 흡착포, 오일펜스를 활용한 유류등 오염방지활동, 그리고 인명구조견을 활용한 수변 인명검색 등을 펼쳤다.
이구백 소방서장은 “이 훈련의 목적은 구미보가 개방되고 행락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 등 사전 안전점검과 폭우 등 풍수해대비에 따른 사고수습훈련으로 민ㆍ관ㆍ군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태수습 능력을 배양하여 피해 최소화는 물론, 한 발 앞선 대응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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