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농협․구미농협 불산피해지역 성품 전달
산동면는 2013. 1. 15(화) 11:00 임천리 마을회관에서 봉산․임천 지역 주민과 기관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동농협․구미농협 주관으로 불산피해지역 위로성품을 귀가주민에게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전달식는 산동농협(조합장 안인호), 구미농협(조합장 김종광)에서 쌀, 시금치, 파, 무, 배추 등을 가구별로 배부될 수 있도록 포장한 식료품(시가 500만원)을 공동으로 준비한 것으로, 지난해 불산가스 누출사고로 농작물을 수확하지 못하여 시름에 잠긴 봉산․임천 주민들의 위로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안인호 산동농협 조합장은 ‘어려움과 고통은 함께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구미농협과 함께 준비를 했으며, 하루 빨리 생활의 정상화를 되찾아 예전의 밝은 우리 이웃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시에서 참석한 관계자는 ‘그간의 고생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주민 모두 이전의 일상적인 생활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도움과 지원책을 찾아보겠다’며 주민을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이에 봉산․임천 주민들은 행정, 농협, 그리고 구미시민의 따뜻한 관심에 큰 위로를 받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이 고마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27 (주)휴브글로벌 불산가스 누출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봉산․임천 주민들은 임시거주지에 거주를 하다 당해 12.24 모두 귀가하여 생활주변 정리 등을 하며 평온을 되찾아 가고 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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