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변사사건 발생
구미경찰서는 11일 오후 3시경 구미 구평동 한 원룸 안에서 연탄을 피워 사망한 남녀(각 2명) 4명을 발견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자가 관리하는 원룸에 변사자 중 한명이 한달 전에 월세로 계약하고 입주한 후 월세를 주지 않아 직접 원룸을 찾았다가 현관입구에서 썩는 냄새가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해 변사자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변사자 1명의 유서가 발견되고 각기 주소가 다른 점 등으로 보아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망 전 행적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1일 오후 12시 20분경 구미시 송정동 소재 건물 13층에서 20대 여성 김모씨(29)이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하여 수사 중이다.
경찰은 유족상대로 변사자가 평소 심한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고 전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는 점을 확인하고 변사자가 우울증을 앓던 중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동기를 수사중이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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