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 중간보고회 향후 단기대책 발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과 관련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신광도. 김재영. 이하 반추위)는 29일 시청에서 중간보고회를 갖고 대구취수원 구미이전계획을 결사 반대를 위한 향후 단기대책 선언문을 발표했다.
신광도, 김세영 반추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칠곡 고엽제 사태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에 힘이 붙었다"고 지적하고 KDI 용역결과발표를 미루는 것은 정부가 시간을 끌며 짜 맞추기를 시도하는 꿍꿍이속이 있는 것 아니냐"며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취수원 이전에 대한 술수를 쓰지 말고 KDI용역결과를 즉각 발표하라" 고 촉구했다.
또 "지난달 임시 가물막이보 유실로 발생된 수돗물 단수사태를 계기로 국토부는 단수사태로 인한 지역민심을 재점검하고 KDI 용역을 폐기 이전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또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구시가 수년간 이어오는 대구. 경북 상생협력 분위기를 훼손하지 말라"고 경고한 뒤 "대구시가 대구 취수원 해답을 낙동강 유역 도시일원에서 찾지 말고 대구 근교 낙동강에서 맑은 물 확보의 해답을 찾으라"고 요구했다.
이날 반추위 실무소위원회 조근래 위원장은 중간보고를 통해 " 반추위가 제출한 '국토부. 대구시 상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상생대안 협상 추진과 창구 일원화, 경남북 공동대응을 경북도에 촉구하는 특별결의안 채택에 관한 청원을 경북도의회가 경북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촉구하는 의견서를 채택했고 경북도와 지역국회의원들이 정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반대활동에 나선 것이 그간에 얻은 성과"라고 보고했다.
한편 이날 반추위는 중간보고회에서 * 경북도는 반추위에서 요구청한 '취수원 다변화와 대체취수원 개발토론회를 조속 개최 국토부와 대구시가 취수원 다변화를 적극 검토하도록 추진하라, *김성조. 김태환 지역국회의원은 KDI '타당성 없음' 용역을 왜곡하고 조작하려는 기재부와 국토부의 움직임을 차단하라, *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대구시가 짜 맙추기식 으로 5공단 공업용수 공급을 예비타당성 용역에 포함시키는 행위 즉각 중단, *KDI의 타당성 없음 용역 발표지연은 지역간 갈등만 깊어짐으로 예비타당성 결과를 조속 발표하는 내용의 향후 단기대책 선언문을 발표했다.
또 이날 반추위는 반추위가 요구하는 내용들이 실행에 옮겨지지 않을 때 사안에 따라 대규모집회 등도 고려할 것이라 고 경고했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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