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최초 대규모 학부모 연수 실시 한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조명래)은 6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력 향상 및 대학 진학을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경상북도교육연수원과 금오산 호텔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미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우수 학생들의 외지 유출 방지 그리고,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먼저, 대학입시 전략과 학습 전략을 바르게 이해하고 자녀들을 지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계획된 본 연수회는 구미시청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6월 21일에는 관내 고등학교 학부모 525명을 대상으로, 22일에는 중학교 학부모 540명을 대상으로 경북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24일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금오산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수회에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는 「자기조절을 통한 자율적인 청소년 학습자를 기르는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중학교 학부모들에게 특강을 할 예정이며, 외국어대 이석록 입학사정관 실장은 「2012학년도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하는 24일 연수회에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박상도 입학사정관 실장이「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학하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학습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미고 이양하 교감과 경북대입상담교사단으로 활동하시는 구미여고 김봉희, 형곡고등학교 이용조, 김동희 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지역 학부모들의 입시관련 정보욕구를 충족시켜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 관내학생들의 학력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서 지역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공교육의 활성화에 기여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관내 선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서울대에 진학한 이용주학생의 어머니가 특별 강사로 초빙되어 자녀의 진학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를 들려줌으로서 수험생을 둔 학부모님들의 심정과 자녀의 수험생활을 걱정하는 학부모님들에게는 더욱 가슴에 와닫는 연수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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