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이 담긴 단계 희망쉼터 준공식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6월17일 선산읍 노상리 41번지 일원(선산고등학교 정문옆)에 남유진 시장, 김대호 도의원, 임춘구, 강승수, 이명희 시의원을 비롯한 관계자와 인근 주민 150여명을 모신 가운데 단계 하위지 선생의 얼이 담긴 『단계 희망쉼터 준공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과 박성민 팀장, 김두문 주무관과 경상북도 이재춘 건축지적과장님이 멀리서 참석하여 인사말씀을 하시는 등 준공식을 더욱더 빛나게 했다.
단계 희망쉼터는 선산고등학교의 구릉지 담장 역할을 하고 있던 곳으로 선산군 시절 공설운동장으로 사용했던 본부석과 스텐드가 설치되어 있던 곳으로 세월이 지나 노후되고 그 기능을 상실하여 흉물로 남아 있던 곳으로 지역주민들과 선산고등학교의 건의를 받아들여 구릉지 담장을 헐고 전망이 확트인 쉼터를 조성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국비2억, 도비1.2억, 시비2억, 총사업비 5.4억원의 사업비로 2010년 12월 본부석과 스텐드 구조물에 대한 철거를 완료하였으며, 2011년 1월 공사착공하여 5월까지 부지 2,200㎡(666평)에 원형광장, 배드민턴장, 육각정자, 체력단련시설, 막구조파고라, 음수대등을 설치하였다.
단계 희망쉼터에는 작품명 면학이라는 조형연필이 6자루(사육신 6분의 성명기재) 설치되어 있어 선산고등학교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단계 하위지 선생의 충절의 혼을 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사를 자아내는 걸작품이 있으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체육 그리고 만남의 장으로 오래도록 이어나가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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