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인·구직의 날 행사 가져
구미시는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고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1일 오후 1부터 민방위 교육장(사곡동 소재)에서 중소기업 인력지원을 위한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가졌다.
지역경제의 초석인 중소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500여명과 기업체를 이끌어갈 인재를 구하기 위해 30여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인력 지원자에게 6개월간 급여(85만원 정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 고용창출 및 직원 능력개발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6개월 후 해당 기업체에서 정식 직원으로 채용을 유도해 이날 50여명이 15개 기업체에 취업됐다.
이홍희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일자리가 넘쳐 어떤 회사에 가야할지 행복한 고민이 넘치는 일자리 구미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한해 구미시는 국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희망 일자리 창출 T/F팀을 가동 중에 있다.
관 주도의 일방적인 시책이 아닌 행정과 기업 노동계 학계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연계협력해 범시민적 참여와 함께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자리창출 전략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시는 중소기업이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을 인식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WE TOGET HER운동”의 범시민협약을 통해 특별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중소기업 인턴사원 공공 및 희망근로 인력등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일정기간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을 유도, 저소득계층에 안정적인 신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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