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도개고, 대입 대박에 이어 다목적 강당 건립 확정
구미도개고(교장 변준태) 설립 이래 그토록 원하던 서울대학교 합격생을 2013년 입시에서 배출에 이어 2015년에도 서울대를 비롯해 의예과1, 연세대3, 고려대1, 이화여대1, 중앙대3, 단국대2, 홍익대 미대1, 한국외대1, 경북대4, 대구교대1, 청주교대1, 수도권에 18명을 합격시키는 등 2015 대입에서 대박을 이루어 경사를 맞이했는데, 또 하나의 숙원이었던 다목적 강당을 건립하게 되어 학교가 한 단계 레벨업 되는 계기를 맞이하였다.
이번 다목적 강당 건립에는 지역 김태환 국회의원의 뒷받침이 매우 컸다. 지난 10월 구미시에서 다목적 강당 건립에 필요한 5억 6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아 도교육청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하였으나, 누리 과정 등 도교육청 예산이 복지와 안전 쪽으로 치우쳐 다급하지 않은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자칫하면 중앙정부의 특별교부금 지원이 난망하다는 사실을 간파한 구자근 교육위원과 이홍희 도의원이 변준태 교장에게 도개고의 절박한 형편을 김의원께 말씀드려 김태환 의원(사진)이 다목적 강당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교의 사정을 황우여 교육부총리께 직접 설명하면서 특별교부금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이리하여 10억 1천 6백만 원의 지원금이 확정되어 다목적 강당 건립을 착수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다목적 강당 특별교부금를 강력하게 요청하게 되었다는 김태환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환경 개선에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본교 다목적 강당 건립 확정에 따른 소감을 밝혔다.
사업기간은 2015.3~2016.2월까지 진행되는데, 이에 대해 변준태 교장은 “본교에 다목적 강당이 건립되면, 학생들이 기존에 비해 보다 더 나은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져 본교가 지역의 스포츠와 문화 공간 역할은 물론 의사소통의 또 다른 장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건립 확정에 따른 기쁨을 표했다.
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