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순천향대학병원, 아름다운 하모니 공연
구미순천향대학교 부속병원(병원장 오천환)은 지난 3일 낮 12시30분 병원 로비에서 환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름다운 하모니’ 공연을 가졌다.
구미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병원 측에서 몸이 불편한 환자들과 간병으로 지친 보호자들을 위로하고자 합창단에 공연을 추진 됐다.
이날 공연은 ‘남자의 자격’으로 유명해진 ‘넬라 환타지아’를 시작으로 ‘청산에 살으리라’와 가요 ‘깊은 밤을 날아서’,‘붉은노을’ 등 남성중창단의 이탈리아 민요 ‘푸니쿠니푸니쿨라’는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무대연출로 환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내과 병동에 입원중인 김종술(형곡동·63)씨는 “사람의 목소리가 최고의 악기란 말을 실감했다”며 “심금을 울리는 천상의 소리로 감동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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