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금오공대서 특강..대선도전을 위한 민심추스리기 아니냐하는 의혹...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4일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구미를 방문 금오공대에서 특강을 가질 계획으로 대권 도전을 위한 구미민심 추스르기가 아니냐 하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14일 오후 5시로 예정된 금오공대 특강차 구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김 지사의 경북지역 대학 특강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기도 관계자는 "김 지사의 구미방문은 금오공대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평소 국가발전의 주역으로 박 대통령을 높이 평가해 온 김 지사가 금오공대 방문을 기회로 박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기 원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 박 대통령의 생가를 둘러본 후 생가보존회 사무실에서 지역원로인사들과 티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평소 특강을 통해서 박대통령의 미래를 보는 혜안과 도시개발 능력을 높이 평가해 온 김 지사인 만큼 박 대통령에 대한 다양한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생가 방문 이후 구미국가공단산업현장내 삼성 2공장을 방문, 산업현장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금오공대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김 지사의 특강은 '분권과 자치로 통일강대국을 만들자'는 제목으로 약 1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며, 금오공대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의 학생 3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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