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제46회 발명의 날( 5월19일) 맞아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제33회 경상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5월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경상북도과학교육원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 활동을 통하여 탐구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발명품을 고안 제작하여 출품하는 대회로, 올해는 23개 지역교육청 총 2,251개의 작품 중 예선대회를 거친 5개 부문 245개 작품을 대상으로 발표와 시연, 질의응답을 통한 면담 심사로 진행되었다.
부문별로 생활과학Ⅰ 96점, 생활과학Ⅱ 46점, 학습용품 69점, 과학완구 9점, 자원재활용 25점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금상 49명, 은상 73명, 동상 9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 중 우수 작품 21편은 제3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7월 6일)에 경상북도대표로 참여하여 경연을 펼치게 된다.
대회의 특징은 심사 방법이 기존 1회 단체 심사방식에서, 전국대회 방식에 따라 개별 3회 인터뷰 심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출품자와 심사위원이 1:1로 발표 3분에 이어 자유스러운 대화를 통한 연구 코칭 분위기에서 3번의 발표 기회를 갖는 방법으로 출품자의 명확한 의사 전달과 심사위원의 작품에 대한 조언이 이루어지게 되어 학생들이 발명에 대한 의욕을 더욱 고취 시킬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전년도의 경직된 분위기 보다 발명을 좋아하는 선후배들과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아이디어 대해 이야기하는 등 심사 시간 동안 경진대회를 넘어 거의 과학축제 분위기였다며 좋아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인구 교장(금오고)은 심사평에서 학생들의 탐구의욕 고취와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올해의 작품 수준이 과년도에 비해 비교적 상향된 것으로 평가하며 전국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던 작년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이 예상된다고 피력했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각종 발명 관련 활동을 장려하는 노력을 계속 해 왔으며, 앞으로도 유치원생부터 발명에 대한 꿈을 키워 완성해 갈 수 있도록 발명교실, 학교 발명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 , 발명교육연구회, 발명교실 노후 교구 교체 지원 등 적극적인 시책을 펼쳐 학생들의 발명 활동을 뒷받침 할 것이라 한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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