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상인연합회, 아울렛 신규 신청 반발 시청 점거
구미소상인연합회원 70여명이 봉곡동 전문 아울렛의 신규 신청에 반발, 19일 오전 11시께 구미시청 본관을 점령하고 시위를 가졌다.
이날 연합회 회원들은 원남새마을금고에서 열리기로 한 봉곡동에 구미 S업체가 추진 중인 전문 아울렛 입지 주민설명회를 무산시키고 시청으로 이동해 구미시청 1층 현관을 점거하면서 농성을 시작했다.
고문규 구미소상인 연합회 임시회장은 구미시청 관계자와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고 회장은 “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을 위해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오는 23일 구미, 김천, 상주 3개 시군 회원들과 다시 시청을 방문할 예정이며 복합유통단지 제안에 대한 반대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계속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에 도시계획시설인 시장으로 결정으로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며 지난달 27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소상공인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심의 가 보류됐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에게 의견을 보완하라는 통보를 내렸으며 오는 31일 심의예정이었으나 현재 불투명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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