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출입국사무소 30일 개소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구미출장소가 오는 30일 구미시 신평동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 문을 열고 외국인등록 등 출입국관리업무를 본격 시작한다.
구미출입국사무소는 지난 1973년 구미공업단지에 설치된 적이 있으나 1984년에 대구로 이전됐으며, 2001년부터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의 일환으로 매주 2차례 직원을 보내 이동출입국관리사무소를 운영해 왔다.
구미출입국관리사무소는 구미시와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칠곡군 등 경북 중서부 5개 시·군을 관할하며, 이 지역의 등록외국인은 약 1만1천500여명으로 대구출입국에 등록외국인 5만2천여명의 20%가 넘는다.
김병조 소장은 “이 지역 외국인은 물론 사업주·상공인들의 출입국 민원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주민의 편의증진은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로 구미를 포함한 경북 중부내륙지역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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